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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제주가성비숙소 라마다제주시티호텔 4성급 만족

by 다바웰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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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제주도호텔입니다. 제주공항에서 자가용으로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라마다제주시티호텔. 대중교통으로는 30분 정도 거리로 버스 한 번을 타고 갈 수 있어서 뚜벅이에게도 부담없는 제주도호텔입니다.

 
제주도가성비호텔 라마다제주시티호텔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네이버에서 숙소 검색 후 트립비토즈라는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검색 당시에는 저렴한 가격에 정보가 뜨길래 바로 클릭했지만 숙소대전(?)으로 인해 3만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숙소가 보였던 것입니다. 그럴거면 이러지 말지. 결국 스탠다드 더블룸 2인 1박에 수수료 포함 78,560원에 결제하였습니다. 조식은 1인당 15,000원이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알록달록 로비가 보입니다. 멀리서 보면 알록달록 예쁘지만 소파 쪽은 은근 낡았습니다. 하지만 로비에서 시간을 보낼 일은 없으니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체크인하는 동안 잠시 쉴 정도...
 

 
제주호텔 라마다제주시티호텔 체크인은 셀프 또는 프론트에서 가능합니다. 셀프로 할 경우 문자로 받은 큐알코드를 키오스크에 찍어서 진행하면 됩니다. 셀프로 체크인을 하면 레스토랑 이용시 음료를 무료로 준다고 하는데 저희는 레스토랑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싶었습니다. 빠르고 쉬운 체크인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셀프 체크인 줄은 길었지만 오히려 프론트는 휑~
 

 
제주가성비호텔 라마다제주호텔은 지하 2층부터 11층까지 있습니다. 지하 2층에는 연회장과 휘트니스 센터, 지하 1층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1층은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프론트,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으며, 2층부터 10층까지는 객실로 이뤄져 있습니다. 11층 꼭대기는 하늘 정원과 코인세탁실이 있습니다. 
 

 
이곳의 호텔 엘레베이터는 신기하게 어느 층에 엘베가 멈춰있는지 모르는 시스템(?)으로 개인적으로 조금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엘레베이터가 4개나 있어서 한 번 누르면 엘레베이터가 빨리 오긴 했습니다. 엘레베이터 버튼은 무조건 카드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카드키는 2개를 발급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숙소 통로에서는 알 수 없는 냄새가 났습니다. 
 


 
스탠다들 더블룸 침대의 모습입니다. 두 명에서 충분히 잘 정도로 큰 더블베드로 푹신푹신하고 냄새도 나지 않은 침대였습니다. 베개는 4개 정도가 있으며 바로 옆에는 콘센트와 휴지, 메모장이 있습니다. 방 곳곳에 액자도 걸려있어서 좀 더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베스트웨스턴 호텔보다 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여느 숙소처럼 안에서 신을 수 있는 슬리퍼가 있으며, 간단하게 음식 먹기 좋은 작은 원형 탁자와 의자 두개가 있습니다. 이전 숙소는 이런 테이블이 없어서 바닥에 앉아서 야식을 먹었는데 여기는 테이블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테이블을 침대쪽으로 끌어서 침대에 앉아 밥 먹기에 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화장실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화장실로 변기는 비데이며, 수건 여유분과 비누, 양치컵, 머리끈, 빗, 헤어캡 등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드라이기는 세면대 옆에 붙어 있습니다.
 

 
변기 옆에는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샤워실에는 꽃을 든 남자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있어서 따로 워시제품을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됩니다. 샤워기는 해바라기 샤워기가 있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해바라기 샤워기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씻다보면 손의 자유를 주기 때문에 정말 편합니다.
 

 
옷 거는 곳이 안 보여서 의아하던 중에 거울 뒤를 보니 넓은 공간의 옷장이 있었습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저는 찾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공간도 있다는 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냉장고에는 돌하르방 모양의 생수가 2개 들어있으며 탁자&화장대 위에는 커피포트, 머그컵 두 개와 커피, 녹차 티백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편의점이 바로 옆이라 컵라면 사서 숙소에서 먹기에 딱입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비데, 샤워기, 테이블 이러한 것들이 만족도를 높여주었던 제주가성비숙소
라마다제주시티호텔입니다. 대신 다른 4성급 호텔처럼 조명이 어두워서 눈이 침침한 느낌에다가, 전자레인지가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제주도여행 숙소 고려할 때 그렇게 많은 걸림돌이 될 요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곧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제주도 여행 숙소 찾으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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